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C조 (문단 편집) === 경기 실황 및 평가 === || {{{#ffffff '''라인업''' }}} || {{{#ffffff '''이름''' }}} || {{{#042f82 '''라인업''' }}} || {{{#042f82 '''이름''' }}} || ||<|11> 선발 || 1. [[가와시마 에이지]] GK ||<|11> 선발 || 1. [[다비드 오스피나]] GK [[주장]] {{{#red '''▼'''}}}85'[br]22. [[파리드 몬드라곤]] GK {{{#green '''▲'''}}}85' || || 2. [[우치다 아쓰토]] || 4. [[산티아고 아리아스]] || || 4. [[혼다 케이스케]] || 7. [[파블로 아르메로]] || || 5. [[나가토모 유토]] || 11. [[후안 콰드라도]]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width=20]] {{{#red '''▼'''}}}46'(HT)[br]5. [[카를로스 카르보네로]] {{{#green '''▲'''}}}46'(HT) || || 9. [[오카자키 신지]]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red '''▼'''}}}69'[br]11. [[가키타니 요이치로]] {{{#green '''▲'''}}}69' || 13. [[프레디 과린]] {{{#yellow '''■'''}}} || || 10. [[카가와 신지]] {{{#red '''▼'''}}}85'[br]8. [[기요타케 히로시]] {{{#green '''▲'''}}}85' || 15. [[알렉스 메히아]] || || 13. [[오쿠보 요시토]] || 16. [[에데르 알바레스 발란타]] || || 14. [[아오야마 토시히로]] {{{#red '''▼'''}}}62'[br]16. [[야마구치 호타루]] {{{#green '''▲'''}}}62' || 19. [[아드리안 라모스]] || || 15. [[콘노 야스유키]] {{{#yellow '''■'''}}} || 20. [[후안 킨테로]] {{{#red '''▼'''}}}46'(HT)[br]10. [[하메스 로드리게스]] {{{#green '''▲'''}}}46'(HT)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 17. [[하세베 마코토]] (주장) || 21. [[잭슨 마르티네즈]]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 22. [[요시다 마야]] || 23. [[카를로스 발데스]] || || {{{#042f82 '''콜롬비아''' }}} || || 17. [[카를로스 바카]] {{{#a30058 '''●'''}}}: 부상 || [youtube(b3-7JMBEEIQ)]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r0BDu0LaQYI)]}}} || || '''SBS 하이라이트 영상'''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Nk2axD6z7U)]}}} || || '''MBC 하이라이트 영상'''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W8o9jLC.jpg|width=100%]]}}} || ||<-2> {{{#00296d 해당 경기를 패러디한 밈}}}[* [[학교의 허가 인정할 수 없어]]의 패러디인 [[그거 해봐 그거]].][* 희망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있었으나, 본래 이것은 일본의 '''잘못된 믿음을 희화화'''하는 의미로 제작된 것이여서 이 의견은 줄어들었다.] || 일본 입장에서는 자력 진출이 좌절되었으므로 16강에 가려면 이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만 하고, 거기다 코트디부아르와 그리스 경기 결과까지 봐야 했다. 코트디부아르가 이긴다면 탈락이고, 그리스와 비겨도 골득실에 밀려서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일본이 바라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면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근소하게 1골 차 정도로 이겨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는 조별리그 2경기까지 아직 득점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홈 그라운드나 다름없는 [[남미]] 국가인 콜롬비아를 상대로 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일본이 기대할만한 부분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콜롬비아가 16강 토너먼트를 대비해 전력을 보존하기 위해 후보 선수들을 내보내 주는 정도인데, 일본이 그리스 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후보를 상대로도 승산이 희박해 보인다. ~~당장 지금이라도 [[일본1군]]을 불러와야 한다.~~ 그리고 [[콜롬비아]]는 지리적으로 [[브라질]] 서부와 국경을 접한 나라이기 때문에 많은 콜롬비아 응원단이 찾을 것이므로 '''사실상 안방이나 다름없고'''[* 국경을 접하기는 한데 브라질의 영토의 동서간 길이가 대륙 전체의 3/4 이상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의 동쪽 끝과 서쪽 끝에 있는 나라이다. 사실 남아메리카에서 브라질과 국경이 닿지 않은 나라는 [[에콰도르]]와 [[칠레]] 정도 뿐이다. 물론 그래도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일본과는 비교가 의미없을 정도로 접근성에서 차이난다.] 전 경기 연속으로 골 기록을 세웠던 팀이라 일본이 만만히 볼 상대도 아니다. 거기에 콜롬비아로선 [[1994 FIFA 월드컵 미국|20년 전 월드컵에서의 비극]]도 있었기 때문에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까지 설렁설렁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때와는 상황이 좀 다른게, 지금은 이미 16강 확정이고, 조 1위로 통과하면 16강에서 D조 2위를 만나는데 이탈리아vs우루과이 전의 승자와 만날 것이 유력하며, 거기다 16강을 통과해도 8강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조 2위를 위해 [[져주기 게임]]을 하지는 않겠지만, 1위에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이는 이상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결국, 콜롬비아는 전력을 온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다. 지난 그리스전과 코트디부아르전에 선발 출전했던 멤버가 [[골키퍼]]를 포함 꼴랑 3명(…)인 상태로 경기를 시작한다. 반면, 일본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만 바꾼 총력전 태세로 스타팅 멤버를 꾸렸다. 그런데 [[호세 페케르만]] 감독은 이전 경기와는 다른 작전을 들고 나와 가뜩이나 갈 길이 먼 일본을 난처하게 만든다. 선수 개개인이 일대일 싸움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고, 최소한의 공격 숫자만을 일본 진영에 남기고 하프라인 아래쪽에서 견고한 수비벽을 쌓는다. 편 공을 잡으면 허리를 생략하고 곧장 전진한 일본 수비의 뒷공간을 노리고 패스를 넣어 공격수와 수비수의 일대일 경합을 유도했다. 이 간단한 작전에 일본 수비수는 전반부터 영혼까지 털리기 시작했고, 일본의 스시타카는 진작부터 요소요소 도사리고 있는 콜롬비아 선수들에 막혀 무의미한 패스 돌리기가 되었다. 전반 17분 후안 콰드라도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킨 상황도, 롱패스 한번에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무리하게 태클로 걷어내려다 실패한것 때문이었다. 이후 게임은 반코트 게임처럼 콜롬비아 진영에서 선수들이 잔뜩 뭉쳐서 일본이 패스패스패스를 하고 콜롬비아가 역습을 하는 형태가 반복됐다. 그러다 추가시간 1분,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한편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의 경기는 그리스가 1점 앞서면서 일본은 16강 진출이 충분히 가능한 듯 했다. '''그러나,''' 페케르만 감독은 경기를 후보들 컨디션 조절용으로 쓸 생각이 없다는 듯 후반전 들어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카를로스 카르보네로를 투입한다. 전반 지나치게 의욕이 앞서 좋은 역습 찬스를 무위로 돌렸던 후안 퀸테로 대신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들어가면서 콜롬비아의 역습은 한층 탄력을 받는다. 후반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활약상을 한줄로 요약하면 '''45분 1골 2도움'''. 90분 다 뛰어도 공격 포인트 하나 어려운 마당에 45분만 뛰고도 저런 공격 포인트를 쌓는,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선보였다.[* 여담으로, 2002 월드컵 조별예선 E조 1차전인 독일vs사우디 경기에서 [[미하엘 발락]]이 전반전만 1골 2도움을 기록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경기는 독일이 사우디를 8:0으로 압살한 경기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마지막 골에서 이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콜롬비아의 조직력을 보여주는 세리머니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국 일본은 허리에서 패스는 잘 돌리는데 문전에만 가면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또 한번 연출하며 콜롬비아가 가볍게 4-1로 승리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일본콜롬비아전.jpg|width=100%]]}}} || 한편 그리스는 후반 코트디부아르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추가시간에 PK를 얻어 승리,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결국 일본은 하늘이 내려준 마지막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하지만 스코어만 봐도 알수있다시피 기회고 자시고간에 그걸 살리기에는 일본의 실력은 너무나 부족했다. 게다가 그리스가 앞서나갈 때 이쪽은 완전히 콜롬비아 쪽으로 승부가 기운 상태라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여담으로, 콜롬비아는 경기 막판 '''골키퍼를 교체'''하는 여유까지 보였는데, 이때 들어간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은 만 43세로 카메룬의 로저 밀러(42세)가 가지고 있던 종전 '''월드컵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기록JAPAN기.~~ 페널티 에어리어를 벗어나지 않는 골키퍼는 당연하게도 부상이 없는 한 경기 내내 체력이 저하될 이유가 없어 부상당하지 않은 골키퍼를 교체하는 것은 세레머니나 다름없는 행동이다. '''1993년에 국가대표로 데뷔하여''' 발데라마와 함께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했고 통산 출전횟수가 600경기에 달하는 레전드의 등장에 콜롬비아 관중들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지만, 일본 입장에선 굉장한 굴욕이었다. 게다가 일본 대표팀이 이런 굴욕을 맛본 것이 처음도 아니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예선 3차전 브라질전, [[호나우두]]에게 월드컵 통산 13, 14호골을 내주며 1-4로 참패한, [[호베르투 카를로스|카를로스]]의 말년병장 포즈로 유명한 그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브라질의 골키퍼가 교체된 바 있다.[* 재미있게도 이후 [[브라질]]이 4강전에서 [[미네이랑의 비극]]을 찍으며 참담하게 3, 4위전을 치렀지만, 거기서도 [[네덜란드]]에게 3:0으로 [[떡실신]]을 당하는 처참한 상황에서 '''상대팀 네덜란드가 후반 막판에 골키퍼를 교체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러니까 브라질은 8년 전 일본한테 했던 짓거리를-- [[제3자]]-- 네덜란드를 상대로 고스란히 돌려받은 셈.] 사실 이 골키퍼를 상대로 골이라도 넣었다면 [[정신승리|패배할지언정 치욕만큼은 갚아주고 갈 수도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일본은 골문 앞에서 삽질만 하거나 심지어 경기가 다 끝나가기 직전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얻은 천금같은 1:1 찬스를, 몬드라곤 골키퍼가 1선방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는데 쓰면서 오히려 그의 명예만 드높여 주는 역할만 했다. 그 외에 특이한 점이라면, 심판의 판정이 굉장히 너그러웠다는 점. 깐깐한 심판이었으면 무조건 휘슬을 불 상황에서도 적당히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일방적인 편파 판정이 있지는 않았다. 경기 내용과 관련하여 MBC에서는 "4강의 꿈, 4요나라" 드립을 쳤고, SBS에서는 엔딩 BGM으로 'Time to say goodbye'를 틀어주며 일본에게 작별 인사를 해주었다. 국내에서는 일본의 처참한 패배가 통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도 이미 [[알제리 쇼크]]를 겪은 마당에 며칠 뒤에 우리가 비슷하게 맞이할 장면이라며 일본을 따지지 말라는 반응이 많았다. [[호주]]에 이어 일본까지 16강에 탈락하면서 남은 [[아시아]] 국가는 이제 [[이란]]과 [[대한민국]] 둘 뿐이다.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아시아 축구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전원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 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 올랐고, 역시 아시아팀 전부가 탈락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때도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란]]이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미국]]을 2-1로 꺾어서 1승은 했으며, [[2006 FIFA 월드컵 독일]] 때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한국]]이 유일하게 [[토고 축구 국가대표팀|토고]]를 2:1로 이기면서 원정 첫 승을 거두고, 당시 유럽 최강으로 분류되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한 것을 생각하면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가 도합 6전 전패를 기록하던 뒤로 24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결국 그 우려는 현실로 일어나고 말았다. 한편 자케로니 재팬이 1무 2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4년 전 임시방편으로 선출된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영혼의 텐백축구로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끈 [[오카다 다케시]] 전 감독은 졸지에 희대의 명장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샬케 04]]에서 뛰고있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우치다 아츠토]]가 [[은퇴]]를 시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1988년]]생이므로 아직 은퇴하기에는 이른 [[나이]]이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콜롬비아는 D조 2위 [[우루과이]]와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우루과이가 2위라고는 하지만, 콜롬비아 입장에서도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므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월드컵 탈락으로 제대로 [[멘붕|멘탈이 붕괴]]된 일본 언론들은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혼다를 희생양으로 마구 까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그나마 잘 한 혼다를 왜 까냐면서 [[적의 적은 나의 친구|일본인 선수인 혼다를 실드치기 시작했다]]. 이를 정리하면 일본은 평가전에서의 좋은 모습을 정작 대회에선 1도 보여주지 못하고 실망스러운 모습만을 보여준 채 이번 대회를 마감해야만 했다. 그로부터 3일 뒤 대한민국 대표팀도 같은 길을 가게 되었지만, 결과는 한국보다 순위가 낮아지게 되어 일본 대표팀은 한국에게 밀린 것은 물론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밀리면서 최종 순위 29위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이란에게 밀린 것도 골 득실에 의해서였다. 한국과 이란은 둘 다 골득실 -3, 일본은 -4를 기록했기 때문. 그나마 다득점에서는 한국이 앞섰기에 한국이 이란보다 앞서고 아시아 중에서는 1등이 되었다. 하지만 4년 뒤에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H조#s-3|이 경기]]에서 4:1이라는 '''설욕을 씻어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